공간일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무엇무엇만 없으면 된다는 위험한 생각에 대하여(낙관 혹은 비관이라는 어느 한쪽에 대한 일방적인 편향성의 위험함) 공사를 막론하고 상기한 문제들을 오프라인에서 다룰 때, 양극단의 강경주의자들을 제외하면 그나마 어느 정도는 '예의'를 갖추려 애쓰고, 상대를 속으로 어떻게 생각하든 '대화'하는 것처럼 보이려고 그 '예의'에 입각한 것처럼 보이는 말을 하는 경우가 많고, 불완전한 미봉책 또는 불가능한 이상론으로나마 해결책을 제시하는 시늉이라도 보인다. 적어도 그렇게 하는 것이 인간 사회에서는 어느 정도 겉으로라도 '룰'로 정해져 있다. 감정이 앞서서 필요 이상으로 화를 내거나 할 경우 사석이라도 구성원들에게 제지당하고, 폭언을 하거나 폭력을 행사하는 등에 대해서는 법적으로 처리할 선을 마련해 놓는다. ‘선하면서도 악한’ 두 얼굴의 인간 본성 추적한없이 사악하고 더없이 관대한/리처드 랭엄/이유 옮김/을유문화사/2만200.. 더보기 목라근자와 목만치 25년 백제(구다라)의 직지왕(直支王)이 죽었다. 곧 아들 구이신(久爾辛)이 왕위에 올랐다. 왕은 나이가 어렸으므로 목만치(木滿致)가 국정(國政)을 잡았는데, 왕의 어머니와 서로 정을 통하여 무례한 행동이 많았다. 스메라미코토(天皇)가 이 말을 듣고 그를 불렀다.【『백제기』(百濟記)에 이른다. “목만치는 목라근자(木羅斤資)가 신라(시라기)를 칠 때에 그 나라의 여자를 아내로 맞아 낳은 사람이다. 아버지의 공(功)으로 임나(미마나)에서 전횡(專橫)하다가 우리나라로 들어왔다. 귀국(貴國, 왜국)에 갔다가 돌아와 스메라미코토(天朝)의 명을 받들어 우리나라의 국정을 잡았는데, 권세의 높기가 세상을 덮을 정도였다. 그러나 스메라미코토(天朝)에서는 그의 횡포함을 듣고 그를 불러들였다.”《일본서기》 권제10 오진 덴.. 더보기 야스카와 사부로의 얼굴 봉오동 전투에서 일본군 월강추격대를 지휘하여 독립군 토벌에 나섰지만 도리어 한국독립군의 유인에 걸려들어 실패하고 퇴각해야 했던 일본군 월강추격대의 지휘관 야스카와 사부로의 사진이 혹시 있는지 찾아 봤는데, 인터넷에 검색해도 찾을 길이 없었다. 도서관에 가자니 일본어를 몰라서 책도 찾아볼 수가 없다. 그러다 중국어로 된 사이트에서 야스카와 사부로라는 이름의 일본 육군 장군의 사진이 실려 있는 것을 확인했다. 이는 두 달 전의 일이다. http://juntuanwang.com/general/26104 军团网-WW2备忘录 —— 安川三郎按下 ESC 按钮退出。juntuanwang.com 해당 홈페이지는 2차 세계대전과 관련한 일본측 군부 인사들의 인적 사항을 소개하고 있는 사이트로 보이는데, 야스카와 사부.. 더보기 '다른 것'과 '틀린 것'은 결코 같을 수 없다 https://www.msn.com/ko-kr/news/other/%ED%95%9C%EB%8F%99%ED%9B%88-%EC%9D%98%EA%B2%AC-%EB%8B%A4%EB%A5%B4%EB%8B%A4%EA%B3%A0-%EB%82%98%EB%9D%BC%EC%9D%98-%EA%B2%BD%EC%B6%95%EC%9D%BC%EC%9D%84-%EB%B3%B4%EC%9D%B4%EC%BD%A7%ED%95%98%EB%82%98/ss-AA1oKDZA?ocid=msedgntp&cvid=eeae9a0426e6496cb3e1e369859a47fd&ei=69 한동훈 "의견 다르다고 나라의 경축일을 보이콧하나"newsfriend curation teamwww.msn.com아무리 틀린 것을 다른 것이라고 포장하고 미화하려고 해도 그.. 더보기 머리가 나쁜가... https://www.seoul.co.kr/news/society/accident/2024/08/14/20240814500069 정유라, 최순실 사면 제외되자 “죽을 죄 지었냐, 나라 망했으면”“누구는 되고 누구는 안 돼…박근혜 모신 게 죽을 죄냐”,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건의 공범으로 징역 18년을 확정받고 복역 중인 최서원(68·개명 전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27)씨가 모친www.seoul.co.kr 유라야, 잊어버렸냐? 너네 엄마 수사한 거 지금 대통령인 거? 더보기 백제의 개창(feat.꺼무위키가 말하지 않는 것들) '삼국사기 초기 기록을 부정하지 않고 신뢰한다'는 것이 꼭 백제라는 왕조가 고구려에서 내려온 추모왕의 아들 비류와 온조라는 형제의 남하로부터 시작된다는 기록을 그대로 믿는 것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삼국사기에는 '형제'라고 되어 있는 비류나 온조가 삼국사기 편찬 단계에서는 온조 따로, 비류 따로 이렇게 나뉘어 기록되고 있는 차원을 넘어서 아예 온조쪽 전승에서는 온조가 추모의 친아들이라고 하더니만 비류쪽 전승에서는 비류나 온조 모두 해부루왕의 서손 우태의 아들이고 아버지가 죽은 뒤에 어머니 소서노가 추모에게 재가하면서 그의 양아들로 입적되었다가 유류가 내려온 것을 계기로 고구려를 떠나 남쪽으로 왔다고 하는 등 기록이 갈린다. 발해가 고구려를 계승했다고 해서 발해 문화에 나타나는 당나라나 말갈의 영향.. 더보기 천황과 총통(2)작위로써의 왕, 지위로써의 왕 개인적으로 내 의견을 먼저 밝히고 넘어가면, 나는 천황이라고 부른다고 해서 그걸 친일이라고 생각하지도, 일왕이라고 부른다고 해서 반일이라고 생각하지도 않는다. 천황, 혹은 일왕 표기와 관련한 논점은 '천황'을 고유명사로 받아들이느냐 아니면 일반명사로 이해할 것이냐, 그리고 '일왕'(일본 국왕')의 '왕'을 작위로써의 왕으로 받아들이느냐 아니면 지위로써의 왕으로 이해하느냐의 차이에서 발생한다고 할 수 있다. 천황 표기를 주장하는 이들은 천황과 일왕을 각각 '고유명사'와 '작위로써의 왕'으로 해석하고, 일왕 표기를 주장하는 이들은 천황과 일왕을 각각 '일반명사'와 '지위로써의 왕'으로 해석하는 데에서 이견이 발생하게 된다. 장님이 자기가 만진 코끼리 부분만을 들면서 코끼리가 이렇게 생겼다, 아니다 저렇게 생.. 더보기 건국전쟁을 옹호하는 이들이 놓치는 논리적 결함에 대해(feat.꺼무위키가 말하지 않는 것들) https://board.namu.wiki/b/report/2927950 외부개입이 의심되어 신고합니다 - 신고 게시판건국전쟁/탐구 문서입니다.https://m.dcinside.com/board/dcbest/208835board.namu.wiki 요새 건국전쟁인지 뭔지, 다큐멘터리 영화라고 김덕영이라는 사람이 만든 게 입소문을 많이 타는 것 같다. 영화에서 다룬 내용이나 주장들에 대한 비판과 반론이 잇따르고, 나무위키에서 그 비판과 반론들을 실은 문서 항목에 대한 삭제 요청이 들어오더니, 삭제 여부를 두고 토론이 벌어지나 싶다가, 황당하게도 토론에 외부 개입이 의심되어 토론이 중단되었다. 2024년 2월 19일 22시 38분. 토론이 제기된지 하루만의 일이다. 신고자는 디시인사이드에서 해당 글이 2월 1.. 더보기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