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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쟁이와 배우와 기자들과(feat.나무위키 꺼라)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288474&code=23111111&sid1=co 무속인 전문 전도대가 간다 24일 오후 서울 양천구 신월동 주택가. 차가운 바람에 옷깃을 여미고 차에서 내린 사람들이 ‘○○암’ 점집 문을 두드리며 무속인(무당)을 찾았다.“안녕하세 news.kmib.co.kr 이러한 차에 도키 탄정소필 요리토(土岐弾正少弼) ・ 니카이도 시모쓰케 판관 유키하루(二階堂下野判官行春)가 이제 히에이(比叡)의 마장(馬場)에서 가사가케(笠懸, 마상궁술)를 하고 연극(芝居)을 보며 술을 마시다 시각을 넘겨 그것도 한밤중에 돌아오고 있었는데, 무단으로 히구치(樋口)의 히가시토인(東洞院) 거리에서 어가 행차와 맞닥뜨렸다. 말을 타고서 어전을 달려.. 더보기
불교는 원령이나 귀신의 앙화를 말하지 않는다(feat.1:29:300의 법칙) 세존이 가르친 것은 귀신이나 원령의 앙화 혹은 기복 같은 것이 아니라 인과(因果)이다. 원인이 있기 때문에 결과가 존재하고, 결과가 존재하기 위해서는 무언가로부터의 원인이 필요하다. 원인이 있으면 결과가 있고, 어떠한 결과는 그 원인의 발생으로부터 결정되어 있다는 것. 사람들은 생각보다 어떤 사건의 원인을 단순히 뒤로 거슬러 올라가면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무언가 엄청난 사건을 보면 그 이전에 그 엄청난 사건의 원인도 그만큼 엄청났으리라고 생각하고, 사건의 시작을 짚어 올라가면 원인을 쉽게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 것이다. 나는 무언가 문제에 대한 답을 찾는 것만큼이나 원인을 찾는 것 역시 귀찮고 복잡하고 또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한다. 하인리히 법칙이라고, 어떤 하나의 큰 사건이 일어나기 .. 더보기
냉소적으로 살지 말라는 그 말 https://youtu.be/H07z5bUvWp8 지들은 운 좋게 성공했으니까 저런 속 편하고 배 부른 소리를 쉽게 할 수 있는 거지. 저런 식으로 '냉소적으로 살지 말라'는 소리가 더욱 가식적으로 느껴지는 요즘이다. 인간은 원래 가식 투성이다. 더보기
학습된 무기력이란 https://youtu.be/hD59jBk9Pz0 제나라 선왕이 "탕왕은 걸왕을 내쫓았고, 무왕은 주왕을 정벌했다고 하는데, 그런 사실이 있습니까?"라고 묻자, 맹자가 "전해 오는 기록에 그러한 사실이 있습니다"고 대답했다. 왕이 물었다. "신하가 임금을 시해하는 것이 옳습니까?" 맹자가 대답했다. "인(仁)을 해치는 자는 '남을 해치는 사람'[賊]이라고 하고, 의(義)를 해치는 자는 '잔인하게 구는 사람'[殘]이라고 합니다. 남을 해치고 잔인하게 구는 자는 인심을 잃어 고립된 사람[匹夫]일 뿐입니다. 저는 인심을 잃어 고립된 사람인 걸과 주를 처형했다는 말은 들었어도 군주를 시해했다는 말은 듣지 못했습니다." (맹자 양혜왕 하) 거창하게 맹자를 인용하기는 했지만, 쉽게 생각하면 된다. 저건 살인이 아.. 더보기
모든 변화는 죽음과 같다. 그 앞에 설 때까지는 누구도 그 실체가 무엇인지를 알 수가 없다. 더보기